환경의 날을 맞아.. (6월 5일)

오랜만에 일상 관련 글을 씁니다.

최근 어떤 회사 면접에서 지원 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A, B, C 등의 기술들이 미래 지향적이며, 특히 기술 A는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저 또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러한 활동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 지원하게 됐다. 특히, 요즘 많은 기업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에 공감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감식을 갖고 나도 책임을 함께하고 싶었다.

 

라고 답변 했습니다.

더 길게 열심히 입을 털은 것 같긴한데,  기억나는 것은 이정도네요. ㅎㅎ

 

이 답변에 이어 한 면접관님이 "그린피스 활동도 하시냐?"라고 물으셨고, 저는 "그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한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림 1. 그린 피스

이후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린피스에 후원 한 번 해본 적 없다는 것

막상 후원하러 들어가 본 적은 있습니다만, 최소 후원액이 3만 원인 것을 보고 취직하고 하자 생각 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곳에는 돈 2 ~ 3만원 어렵지 않게 소비하면서, 어쭙잖은 핑계로 후원 최소 금액도 채우지 못한 과거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올해가 시작되며 스스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마음먹은 것은 하자"입니다.

직접 언급하긴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 목표를 세우고 여러 가지를 해내고 있습니다. ㅎㅎ

어쨌든 이 목표에 맞춰 저도 후원을 하고, 봉사 활동 지원도 신청했습니다.

그림 2. 그린피스 봉사활동 지원 1

 

 

비록 이번엔 최소 금액이지만 지속적 참여에 의의를 두고, 취직하면 좀 더 금액을 올려 후원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비대면 활동 등 정기적 활동이 없다고 쓰여있는데 정상화되면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하고 싶네요.

문구가 줄이 맞지 않는 것은 조금 보기 불편하네요 ㅎㅎ 백엔드 개발을 희망하는데 말이죠..?ㅋㅋ

 

GreenPeace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간단한 서명 운동도 있습니다.

관련 내용 찾아보시고 함께 동참해 주세요.

그림 3. 그린피스 봉사활동 지원 2

 

자원봉사 그 정도일 뿐인데,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했습니다..ㅠㅠ

용기를 냈다고 표현해주는 저 문구가 정말로 공감이 됩니다. 함께 좋은 책임감으로 용기 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명분으로 세우기 좋은 환경의 날이니까요. ㅎㅎ

 

그림 4. 후원 완료 알림

 

코로나 전까지 외출시 꼭 마스크 챙기시며, 건강한 방역 생활, 안전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코로나로 묶여있을 몇 일보다 잘 참아내고 이겨낸 후 지낼 날이 더 많을겁니다.